베타글루칸 효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면역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난 포스팅 : 면역이란 무엇인가?) 베타 글루칸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왔습니다. 면역과 관련해서 최근 가장 각광받는 소재 중 하나가 이 베타글루칸이죠.
오늘은 베타글루칸 효능과 부작용,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음식과 먹는 법 (섭취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베타글루칸 효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무래도 버섯인것 같습니다. 우선 베타글루칸 효능을 알아보기에 앞서서 베타글루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옳을것 같습니다.
1. 베타글루칸 무엇인가?
베타글루칸은 버섯류나 귀리 등 곡류의 세포 벽에 존재하는 식이섬유이자 일종의 다당류입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과 특히 관련하여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소재로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베타글루칸은 학술적인 의미에서는 포도당이 베타 결합으로 연결된 다당체들을 총칭하고 있어서 그 결합 형태에 따라 꽤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 종류에 따라 또는 분자 크기에 따라서 면역 역가가 달라지거나 기능성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베타 글루칸은 다양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그 주된 메커니즘이 면역기능을 증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식품 분야는 물론이고 의약품이나 화장품 분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소재인것 같습니다.
2. 베타글루칸 효능
가장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베타글루칸 효능 및 부작용, 그 중에서도 효능 부분일 것 같습니다.
먼저 베타글루칸 효능부터 살펴보고 그 다음에 베타글루칸 부작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베타글루칸 효능에 대하여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과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기능성 측면 이외에도 베타글루칸의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난 면역과 관련된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면역반응은 양날의 검입니다. 면역 반응이 올라가게 되면 염증 반응도 따라서 올라가는 것이 자연계에서는 훨씬 흔한 현상이죠.
베타글루칸은 조금 특이하게 작용하는 소재입니다. 염증과 더불어서 항염증성 사이토카인까지 억제함으로서 신체에 위험부담이 낮다는 것이 학계의 설명이며, 이러한 근거에 의하여 미국에서도 GRAS 등급으로 분류한 원료입니다.
GRAS등급이란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의 약어로서 “일반적으로 안전한 원료” 등급입니다. 이 경우 FDA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수출입이 가능한 품목이 됩니다.
즉, 면역 증진 효과와 더불어 상당한 안전성까지 입증된 원료로 볼 수 있습니다.
3. 베타글루칸 부작용
그러나 이러한 베타글루칸이라고 하더라도 무작정 안전한 원료는 아닙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은 “너무 많은 양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하면”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식품 중에서 이런 증상이 없는 식품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므로, 베타글루칸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베타글루칸은 현재까지 알려진 수많은 면역 기능 관련 식품 소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면역활성 및 조절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특이하게 과도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부작용도 거의 보고된 바 없는 식품소재입니다.
4. 베타글루칸 먹는 법
일반적으로 기능성 물질은 해당 물질만 순수분리할 경우 그 기능성이 반감되거나 약리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순수분리한 원료는 독리 작용을 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베타글루칸은 조금 특이하게도 베타글루칸만 순수분리한 원료도 기능성 저하가 없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입니다.
또한 초기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이 발견되었을 때 흡수율을 높인다면서 일본에서는 주사제 형태로 베타글루칸을 투여하기도 했는데, 최근 연구로는 베타글루칸은 분자량이 큰 경우에 도리어 약리효과가 높은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즉, 주사제 투여는 불필요하며 섭취를 통하는 경우로 충분히 면역기능을 증진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베타글루칸은 식품으로서 섭취한 경우 오히려 체내 흡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순수분리한 제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버섯을 대량으로 섭취한다고 해도 그 흡수는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왜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낮을까요? 베타글루칸이 식이섬유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이유는 이것이 소화가 되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은 있는 물질이기 때문이며, 여기서 발생하는 다른 건강상의 이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베타글루칸 역시 식이섬유로서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일반 음식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말이죠.
5. 베타글루칸이라고 다 같은 베타글루칸이 아니다?
베타글루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더라도 몇가지 충족되어야 하는 요건이 있어야 우리 몸의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베타 결합이 인체가 분해할 수 없는 조건이어야 함
- 분자량이 너무 크거나 너무 작아도 안된다는 점.
대표적인 사례가 오트밀인데요. 오트밀은 너무 고분자의 베타글루칸으로서 인슐린 저항성 등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면역에는 관여하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또 한가지 베타글루칸 효능에서 중요한 부분은 베타 결합의 콤비네이션인데요.
1-4, 2-6 이렇게 다양한 조합의 베타글루칸이 존재하며 시중 제품들도 각기 다른 콤비네이션의 베타글루칸을 판매하는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베타 1-3d 글루칸이라고 합니다.
6. 베타글루칸 VS 프로폴리스 VS 아연
면역! 하면 어떤 식품이 떠오르시나요? 대표적인 강자가
- 아연
- 프로폴리스
- 베타글루칸
이 세 가지 인 것 같습니다.
면역 증진 퍼포먼스와 안전성까지 고려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베타글루칸에 약간 무게감을 둘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다음에는 프로폴리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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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들 : 베타글루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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